제목 [재단보도] 생명보험재단, 자살응급의료비 확대 지원 등 자살예방 지원사업 전개 | |
조회 808 작성일 2022-0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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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재단, 2017년부터 5년간 3,884건
고위험학생 상해∙정신 의료비 지원… 총 35억 6천만 원 규모 ▪ 작년 지원 대상자 통계
살펴보니… 여학생 69.5%, 남학생 30.5%로 여학생이 2.3배 높아 ▪ 지역별로는 경기 26.1%, 부산 16.0%, 서울 15.4%
순… 자살(자해) 시도 원인은 ‘정신과적 문제’가
45.8%로 가장 많아 ▪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로 총 214,098건의
상담 진행하며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에 앞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017년부터 지난 5년간
자살(자해) 시도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게 누적 3,884건, 총 35억
6천여만 원의 상해∙정신 의료비를 지원하며 청소년 자살예방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실시한 고위험학생 의료비 사업의 연도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17년 960건, 18년
730건, 19년 977건, 20년 704건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도
318명의 학생이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중복지원을 포함해
총 513건의 의료비 지원사업이 이루어졌다. 생명보험재단은
2022년에도 자살 및 자해시도 학생과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으로 판단되는 청소년에게 관련 의료비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이 2021년 의료비 지원사업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작년 의료비 지원 대상자 318명 중
자살 시도 학생이 185명(58.2%),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133명(41.8%)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이 221명(69.5%)으로
남학생 97명(30.5%)에 비해 약 2.3배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교육청에 접수된 건이 83건(26.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부산이 51건(16.0%),
서울 49건(15.4%), 충남 30건(9.4%)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 149명(46.9%), 중학생 130명(40.9%), 초등학생 34명(10.7%), 특수 5명(1.5%)으로
고등학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사업 신청자 318명 중 자살(자해) 시도 학생 185명의
데이터를 보면, 자살(자해)
시도의 원인은 ‘정신과적 문제’라고 답한 학생이
85명(45.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가족갈등’ 40명(21.7%), ‘대인관계’ 17명(9.2%)이 뒤를 이었다.
자살(자해) 시도 방법으로는 ‘신체상해’가 65명(35.1%)으로 1위였으며, ‘약물과다복용’과 ‘투신’이 각각 43명(23.2%)으로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2011년부터 줄곧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0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자살시도율은 2.0%로 남학생의 1.4%, 여학생의 2.7%가 실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청소년의 자살 시도 후 병원 치료 경험률은 단 0.3%에 그쳐 많은 학생들이 사후관리 없이 자살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17년부터 고위험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자살 시도자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적기에 전문 치료를 받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부와 협업하여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자살 및
자해시도, 정신건강 고위험의 문제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1인당
최대 600만 원의 정신과 및 신체 상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생명보험재단은 지원 대상자를 저소득층이나 취약 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문제의 심각도와 치료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두어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빈틈없는 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외에도 2018년부터
청소년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를 운영하며 10대의 특성을 고려한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해왔다. ‘다 들어줄 개’는 SNS 기반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모바일 상담 시스템으로 전문상담원이 앱,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2년
3월까지의 상담 건수는 총 214,098건으로, 일 평균 180건의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다 들어줄 개’ 상담을
통해 발굴된 자살 고위험군 중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선별해 20년,
21년에 각 5건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자살예방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며 전방위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정신적 위험군은 자해 및 자살을 행동으로 옮길 확률이 매우 높고 자해 및 자살을 시도한 학생의 재시도 비율 또한
굉장히 높아, 이들을 위한 사전∙사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생명보험재단은 고위험학생 의료비 지원을 통해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도우며 청소년 자살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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