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단보도][18.04.05]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상담 데이터 공개 | |
조회 2339 작성일 2018-0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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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상담 데이터 공개
“청소년 고민 1위는 진로적성/성적 문제… 자살, 자해까지 생각하는 청소년이 6.4%”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고민 들어주는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 올해 중으로 교육부와 함께 청소년 특성 고려한 SNS기반의 ‘청소년종합상담시스템’ 구축 예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난 3개월 반 동안 축적한 청소년들의 고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114명의 초중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감소하던 청소년 자살이 2년 연속 증가하는 등 청소년 자살이 다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청소년 자살문제 해결의 첫 걸음으로 보고, 청소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생명보험재단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업성적, 교우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상처 받은 아이들을 구해내는 다섯 마리 개들의 활약상을 흥미롭게 담아낸 영상을 공개해 약 70만의 영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문 상담사들이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다섯 마리 개들의 캐릭터가 되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을 진행하는 마이크로 페이지(www.lifedogs.or.kr)를 운영해 약 6천2백여 명의 청소년들이 방문, 총 591건의 상담글을 남겼다. 마이크로 페이지를 통해 누적된 자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2017.12.13~2018.03.31 기준), 진로적성/성적(258건, 43.7%)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가장 많았으며, 대인관계/학교폭력(125건, 21.2%)과 가정문제(58건, 9.8%)가 그 뒤를 이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우울해하는 청소년들도 25.4%(150건)나 되었다. 고민의 심각한 정도를 살펴보면, 중증에 해당하는 상담글은 전체의 1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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