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단보도][17.07.18]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경기도 평택시 총 4개 마을13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 |
조회 2255 작성일 2017-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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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경기도 평택시 총 4개 마을13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 경기도 평택시, 노인자살률 경기도 평균보다 높아 적극적인 자살예방활동 필요 ▪ 보관함 설치 외 우울증 설문검사,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지역 내 자살률 감소 위한 다양한 사후 관리 병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경기도 평택시 135 가구에 농약 음독 자살을 예방하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생명보험재단은 18일(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마산1리, 봉남1리, 봉남2리, 봉남3리 총 4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13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는 공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마산1리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마을 대표 20명을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농약안전보관함이 설치된 가구를 대상으로 보관함의 사용 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며 마을 주민들의 농약 음독 자살을 막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가구별 1:1 상담 및 ‘우울증 설문검사(SGDS-K)’, 정신건강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평택시의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 노인 자살률은 10만명 당 73.1명으로 전국 평균 자살률 58.6명의 약 1.3배에 달하며, 경기도 내에서도 5위를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농약으로 인한 노인자살자 수가 50명 중 10명으로 20%에 달해 농약 음독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자살수단으로 쓰이는 농약의 손쉬운 접근을 차단하고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이중잠금장치가 되어있다. 긴급상담전화번호 및 자살 방지를 유도하는 표어도 부착돼 자살 예방에 도움을 준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국 평균 노인자살률 대비 약 1.3배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의 노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평택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하는 데 농약안전보관함이 힘이 되길 바라며,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마을 주민 분들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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