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단보도][16.12.21]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서울 서초구에 18번째 ‘기억키움학교’ 개소로 경증 치매 어르신 지원 | |
조회 3090 작성일 2016-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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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서울 서초구에 18번째 ‘기억키움학교’ 개소로 경증 치매 어르신 지원 ▪ 서울 서초구치매지원센터 내 경증 치매 어르신 및 부양 가족 위한 주간보호프로그램 운영 ▪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18곳 기억키움학교 통해 연간 42,000여 명의 경증 치매 어르신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2016.12.21]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21일(수)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치매지원센터에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 그간 재단이 추진해 온 18번째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에는 주수현 서초구치매지원센터장, 권영현 서초구보건소장, 송영신 시니어희망공동체 대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억키움학교는 등급 외 경증 치매 어르신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부양 가족의 안정된 삶 유지를 위해 전문적인 주간보호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늘 개소한 서초구 기억키움학교에서는 ▲기억력 강화 훈련, 놀이, 게임 등을 통해 인지 기능 및 자립성을 향상시키는 작업 치료 ▲다각적인 인지 훈련 요법으로 기억력 등을 증진시키는 메타기억교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음악·미술·운동 치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긍정적 감정을 이끌어내는 레크리에이션 ▲부양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의사소통 기법 향상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의 2015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의 치매 어르신은 65만명으로 추정되며 12분 마다 1명씩 발생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증 치매 어르신의 비율은57.8%(최경도 17.1%, 경도 40.7%)에 이른다. 치매 어르신의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상당하며, 특히 부양가족은 매일 6-9시간, 연간 2천만원을 치료와 간병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경증 치매 어르신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정부의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렵고, 부양가족들의 부양 부담감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재단은 2011년부터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하며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 어르신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늘 개소한 서초구를 비롯해 서울 7곳(강동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도봉구, 서초구), 지방 11곳(경기, 전남, 강원, 경북, 부산, 제주) 총 18곳에서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하며, 연간 42,000여 명의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치매 문제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치매 어르신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부양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전국 18개의 기억키움학교 개소를 통해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증상이 호전될 수 있도록, 기억키움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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