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단보도][16.11.09]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도봉구에 경증치매어르신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 | ||
조회 2775 작성일 2016-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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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도봉구에 경증 치매 어르신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
◇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등급 외 경증 치매 어르신 위한 주간보호 프로그램 ◇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미술, 음악
등의 치료 프로그램 및 부양 가족 위한 프로그램
운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9일(수) 오후 2시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근옥 도봉구의회 의장, 김상준 도봉구 보건소장, 이선민 도봉구 치매지원센터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박동국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억키움학교는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이다. 경증 치매 어르신의 경우 노인장기요양 등급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경증 치매 어르신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고, 부양 가족의 어려움 또한 큰 상황이다. 또한
경증 치매 어르신은 기억력은 손상되었지만 인지능력은 보존돼 있는 경우가 많고 심리적 자존감도 높아 이러한 특성에 맞춰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독립적인 사회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기억키움학교는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간보호 프로그램 운영하여 경증 치매 어르신과 부양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기억키움학교의 ▲ 미술, 음악, 원예, 운동, 웃음치료
등을 활용한 심리기능 강화, ▲ 레크리에이션, 종이접기 등을
통한 기능회복, ▲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은 치매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고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더해 ▲ 부양 가족을 위한 개인별 사례 관리, ▲ 상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양 가족이 겪는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5년 간의 치매 진료
인원이 연평균 11.7% 증가하고, 진료비 또한 17.7% 상승하며 치매가 큰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치매
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경증 치매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주간보호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도봉구를 포함해 서울 ‘기억키움학교’ 6곳(강동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도봉구)과 지방 ‘기억건강학교’ 9곳(경기, 전남, 강원, 경북, 부산, 제주) 총 15곳을 지원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경증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겪는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돌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간보호 프로그램 운영은 그 첫번째 시작이다”라며 “치매
어르신의 상태를 개선하고, 치매로 인한 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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