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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단보도][16.2.25]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경기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확대보급
조회 3424 작성일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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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경기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확대보급


 

 경기도 14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2,862, 폐농약용기수거함 87개 보급

 

 

 

(왼쪽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영문 이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 25일 오전 9시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한국자살예방협회 오강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내 용인시, 평택시, 화성시, 김포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과천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4개 시·, 92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2,862개와 폐농약용기수거함 87개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재단은 경기도에 지난 2010년부터 총 106개 마을에 3,3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년 넘게 자살률 1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10만 명당 55.5명으로 국내 자살률 27.3명을 두 배 이상 웃돌고 있다. 또한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기도는 전체 자살기도 방법 중 12.2%로 약물음독, 칼 자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으며, 고령으로 갈수록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 기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촌지역의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재단은 농약보관함을 보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유도를 위해 경기도와 각 지자체 담당자가 보급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재단은 지난 5년간 전국 30개 시군에 4,35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고, 해당 마을에서는 아직까지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해는 농약 자살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해 경기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에 총 7,0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됐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