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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단보도][15.9.24]생명보험재단, 4년간 3679명 살린 SOS생명의전화 성산대교에 추가 개통
조회 3888 작성일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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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4년간 3679명 살린 SOS생명의전화 성산대교에 추가 개통

전국 16개 교량, 61대의 SOS생명의전화기 운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4년간(2011.7 - 2015.7) 운영실적 보니 3679명 살려

위기상담 진행한 3679명 중 3129(85%)은 자진해서 자살시도 포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24일 오전11시에 서울시 한강 성산대교에서 자살예방 긴급상담전화 'SOS생명의전화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 유석쟁 전무, 한국생명의전화 이기춘 이사, 하상훈 원장, 황인자 국회의원, 박마루 서울시의회 의원, 한국자살예방협회 조근호 총무위원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권순경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OS생명의전화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에게 마지막 전화통화를 유도해 마음을 돌리도록 하거나 자살시도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119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전화기다.

 

생명보험재단은 20117월 마포대교와 한남대교를 시작으로 ‘SOS생명의전화기를 설치했으며, 오늘 개통한 성산대교의 생명의전화기를 포함하면 전국 총 16개 교량에 61대의 SOS생명의전화기를 운영하게 된다. (2015731일 기준)

 

 

 



<그림1. SOS생명의전화 설치 현황>

생명보험재단이 20117월 개통 이래 지난 4년간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발표한 ‘SOS생명의전화운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총 3679명에게 위기상담전화가 걸려왔으며, 이중 550명은 119가 출동하였지만 그 후 귀가를 하였고, 85% 해당하는 3129명은 상담을 통해 위로를 받고 바로 귀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림2. 3679명 생명 살린 ‘SOS생명의전화’>

 

 

 

성별에 따른 ‘SOS생명의전화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남성이 전체 3679명 중 1986(54%), 여성이 1502(40.9%)으로 남성이 자살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신의 성별을 트렌스젠더로 밝힌 피상담자도 한 명(0.1%) 있었다.

 

또한 자살시도자들이 한강 교량을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새벽6시까지로 특히 자정까지 이용자가 56.9%를 차지했다. 상담전화가 가장 뜸한 시간대는 아침9시부터 오전1159분으로 총73(2%)에 불과했다.

 

 


<그림3. ‘SOS생명의전화를 찾는 사람들>

상담내용별 조사결과를 보면, 대인관계를 가장 큰 고민거리(28.7%)로 여겼다. 대인관계 중에서도 이성교제가 614(54.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은 친구관계(24.3%), 직장 및 사회적응(7.9%)순이다.

 

대인관계에 이외에 자살을 선택한 이유로는 입시와 진로문제(25.1%)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고독, 무력감(17.5%), 가족과의 갈등문제(14.8%)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제적인 문제로는 생활고를 이유로 한 자살시도자들이 52.4%로 가장 많았다. 채권·채무, 실직·재취업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림4. 자살 충동 요인>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제 우리나라의 지난해 자살률이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아주 반가운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 재단에서 2011년부터 시작한 SOS생명의전화 운영실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위로를 받고 발길을 돌린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단은 SOS생명의전화 외에도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생명사랑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는 생명보험재단은 2008년부터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보사들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