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단보도][14.12.23] 생명보험재단, 서울시청역에 건강도 얻고, 기부도 하는 건강기부계단 개통 | |
조회 3826 작성일 2015-03-23 | |
첨부파일 | |
<(좌측부터) 인제대학원 김광기 교수, 서울메트로 이승범 처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서울시 김창보 보건정책관, 서울메트로 변은경 역장이 서울시청역 건강기부계단 개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23(화) 11시 서울시청역 5번 출구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서울시 및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하였다. 건강기부계단은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계단이다. 건강기부계단이 설치되는 시청역 5번 출구는 서울광장과 연결돼 평소 유동인구가 많지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95%를 차지할 만큼 계단 이용률이 낮은 곳이었기 때문에 보행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계단을 밟을 때마다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나오 도록 건강기부계단을 제작하였다. 또한 일별‧월별 이용자 현황을 집계한 전광판도 설치하여 기부금 적립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혼자서 걷기 어려운 아동들의 보행보조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서울광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계단을 밟으면 조명이 들어오고 음악소리도 나니 아이가 너무나 즐겁게 계단을 걷는다. 평소 에스컬레이터만 이용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 계단 걷기운동을 틈틈이 해 보려한다”고 하였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즐겁게 계단 걷기운동도 하고, 걷지 못하는 장애아동에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는 1석 2조의 건강기부계단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생명보험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하여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민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기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 희귀난치성질환 지원사업, 어린이집 건립 및 운영사업, 치매노인 지원사업,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건강기부계단 조성, 허리둘레 5%줄이기, 건강나눔 도심걷기 등의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