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과 경시 성남시는 8월 23일(금) 성남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립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협약식(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정봉은 전무, 성남시청 이재명 시장과 한미글로벌 배한철 CM단장,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생명보험어린이집은 성남시가 분당구 정자1동 52번지 749㎡(226평)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재단이 비용을 부담해 건립된다. 또한 건립 후, 재단이 어린이집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영구임대 아파트단지(1400세대)와 일반 주택단지(1500세대)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저소득과 맞벌이 가정이 많아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이 지역 주민들의 보육수요 해결 등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보험어린이집은 오는 9월 2일 착공식과 함께 건립 공사가 시작돼 내년 초 999㎡(302평),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124명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규모다.
□ 생명보험재단 정봉은 전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시설 확충이 필요한데 이 지역은 그러한 국공립어린이집이 전무했던 곳”이라며, “금번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이 성남시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7개 생명보험 회사들이 기금을 출연해 2007년 창립했으며, 지난해부터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