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단보도][13.04.24]희귀난치성질환가정 첫째 아이에 이어 둘째 출산까지 함께해 | |||
조회 3997 작성일 2014-0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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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고위험임산부 가정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성질환인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 김민화(30, 강원도 동해시)씨는 2011년 재단의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받아 첫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김씨는 출산과정에서 의료비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출산정보 등을 지원해주는 재단의 배려와 격려에 용기를 얻어 둘째까지 가졌고, 올해도 재단의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김씨는 “건강한 친구들도 둘째 갖기를 꺼리는데, 자연스레 둘째 출산까지 왔다”면서, “재단의 지원으로 기형아 검사·초음파 검사 등을 할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도움됐지만, 무엇보다 두려움과 불안감을 없앨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고위험임산부는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자궁경부무력증, 임신성 당뇨병 등과 같이 임신 또는 희귀난치성질환과 같은 기존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위험에 노출된 임산부를 말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험임산부는 임신·출산을 위해 평균 370만원을 지출하며, 이는 정상 임산부에 비해 4배나 많다. 고위험임산부는 산전검사나 조산, 제왕절개 분만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이 많기 때문이다. 의료비 지원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은화 과장은 “고위험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했던 사업으로, 첫째를 출산시 지원을 받았던 임산부가 용기를 얻어 둘째까지 출산했다는 소식을 들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896명의 산모에게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 상반기에 접수된 신청자만 766명에 이른다. 올 하반기 접수는 7월부터 시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담당의사의 소견서 및 건강보험료 영수증 등 신청서류를 인구보건복지협회(☎1644-3590)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정봉은 전무는 “출산부터 보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7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