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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단보도] 생명파수꾼 ‘SOS생명의전화기’ 한강 투신 자살시도자 163명의 발길 돌렸다
조회 5518 작성일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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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에 따르면 지난해 ‘SOS생명의전화기가 설치된 마포대교, 한남대교 등 한강다리 5곳에서 자살생각을 버리고 삶의 터전으로 돌아간 사람이 16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OS생명의전화기는 자살시도자의 마음을 돌리도록 전화통화로 유도하거나 자살시도 광경을 목격한 시민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는 긴급전화기다. 특히, 수화기를 들고 버튼을 누르면 즉시 내담자의 위치가 파악되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지난 1년간 한강교량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기상담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총 상담전화의(163)72%(118)마포대교에서 걸려왔고, 그 뒤를 이어 한강대교 25, 한남대교 11, 원효대교 9건 순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재단 정봉은 상무는 넓고 쾌적한 보행로가 있고 접근성이 높은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의 전화 이용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 전체 상담의 58%(95)의 상담이 저녁 6시부터 자정사이에 이루어졌다. 자살상담 유형별로는 진로문제 상담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았고, 남성의 이용률(62.6%)이 여성(37.4%)보다 두 배나 높았다.

한국생명의전화 나선영 국장은 대부분의 상담전화가 야간에 걸려온 것은 내담자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이다특히 수능 이후에 진로문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전화가 많았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에게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남성의 특성이 익명이 보장된 SOS생명의전화기의 남성 이용률에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생명의전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2011년부터 한남대교를 시작으로 마포대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서강대교 등 한강교량 및 광안대교, 소양1교 등 전국 자살다발지에 ‘SOS생명의전화기를 설치하여 운용 중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SOS생명의전화기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재단은 앞으로도 ‘SOS생명의전화기를 투신사고가 많은 한강교량 및 전국 자살다발지에 확대 설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1.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 설치 및 이용실적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 설치현황 : 20

 - 마포대교 및 한남대교 8대 설치 및 운영(20117월 개통)

 - 한강대교 및 원효대교 8대 설치 및 운영(20127월 개통)

 - 서강대교 4대 설치 및 운영(20131월 개통)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 운영실적 : 163

 

- 월별/교량별 이용실적 현황

구분

마포대교

한강대교

한남대교

원효대교

합계

(%)

118(72%)

25(15%)

11(7%)

9(6%)

163(100%)

 

 

구분

1

2

3

4

5

6

7

8

9

10

11

12

합계

마포

1

1

3

2

4

1

6

3

9

32

32

24

118

한남

0

0

0

3

3

0

2

0

2

1

0

0

11

한강

미개통

0

1

3

4

0

1

9

원효

미개통

1

0

4

12

5

3

25

서강대교 SOS생명의전화는 ‘131월 개통

 

- 자살상담 유형별 이용실적 현황

유형별

진로문제

이성문제

생활고

고독

가족

우울증

건수

40

22

18

18

13

16

합계

목격신고

인간관계

교우관계

성폭력등

유가족

그 외

163

6

4

3

3

3

17

 

- 시간별 이용실적 현황

구분

0~6

6~12

12~18

18~24

합계

(%)

52(31.9%)

2(1.2%)

14(8.6%)

95(58.3%)

163(100%)

 

 

- 성별 이용실적 현황

구분

남성

여성

합계

(%)

102(62.6)

61(37.4)

163(100%)